[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곽동연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곽동연은 초호화 5성급 구성호텔의 후계자 1순위로 외모부터 학벌,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 스펙남 나해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첫 방송된 '두 번은 없다'에서 나해준은 해외 유학을 마치고 구성호텔 경영 본부장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나회장(한진희 분)을 만나려 애쓰는 박하(박세완 분)와 첫 대면하게 됐다.
해준은 억울한 박하의 사정을 모른 채 할아버지 내연녀라고 오해했고, 두 사람 사이 갈등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앞으로의 앙숙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극 중 오지호는 여심을 훔치는데 최적화된 하드웨어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폼생폼사 감풍기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화려한 비주얼로 오토바이에서 멋지게 내리며 등장하는 가 하면 서글서글한 인상에 능청스러움까지 겸비한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