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는 거듭 무릎을 꿇고 빌고 화자는 이에?? ˝수상한 장모˝

2019.11.08 05:45:09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120회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제니(신다은)와 화자(윤복인)가 감격의 포옹을 마치고, 이 사실을 알게 한 만수(손우혁)에 다가가 "왜 그동안 입을 닫았냐"고 배신감과 분노를 쏟아낸다.


만수는 거듭 무릎을 꿇고 빌고, 화자는 이에 "그만하자"고 얘기한다.


"대신 엄마인 거 상관치 말고 네 손으로 꼭 잡으라"는 화자의 말에 만수는 자신의 손으로 꼭 잡겠다고 얘기한다.


밥을 먹고 있는 수진(김혜선) 앞에 만수가 나타난다.


만수는 “우리 오늘 처음 모자지간으로 만나는 건데” 라고 하자 수진은 “착각 마라 넌 내 아들 아니야 그러니까 나 같은 여자 잊고 니 인생 살어”하고 충고한다.


제니는 "그래도 안만수 그 사람. 어떻게 지금까지 입 닫고 있었던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라고 얘기하며 만수에게 직접 물어봐야겠다고 말한다.


애리(양정아)는 은석(박진우)에 "얘기 들었어. 제니 임신했다며? 제니 혹시라도 임신했다고 질척댈 얘 아니니까 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맘 단단히 먹어. 알겠니?"라며 당부한다.


은석은 "제니 씨도 많이 당황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화자는 "해코지하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걱정하면서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제니는 "아니. 나 그 여자 봐야겠어요. 그 여자한테 자수하게 할 거예요"라고 말한다.


화자는 자수는 말도 안된다며, 그 여자 꼭 붙잡아 죽도록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제니의 결심을 확고했고 이런 제니의 모습을 보고 만수의 눈동자는 흔들린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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