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31일 방송된 tvN 예능 '시베리아선발대'에서 멤버들은 예카테린부르크로 향하기 위해 다시 열차로 몸을 실었다.
김민식은 두 번째 열차 탑승인 만큼 일사천리로 짐을 정리하며 횡단 열차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첫 탑승인 이상엽이 정리에 서툰 모습을 보이자, 먼저 정리할 것들 위주로 알려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곧 일행은 다시 열차에 올라타 탐방하기 시작했다.
한 칸 옮겨오니 예전 열차와 비슷한 구조가 눈에 띄었다.
신식 열차 칸에 탑승하게 된 선발대는 들뜬 모습을 보였고, 나뭇결무늬 벽지로 인테리어된 공간에 만족했다.
열차 맨 뒤칸을 열자 멋진 풍경이 펼쳐졌고 일행은 감탄하며 "이게 뒷칸만의 매력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남길은 열심히 포토그래퍼로 활약했다.
잠시 정차한 역에서 추억 사진을 남겼다.
하나의 추억을 남긴 멤버들은 포스터가지 완성했다.
남길과 민식은 기차 맨 뒷칸으로 이동해 열차길을 바라보며 감성 사진 찍기에 푹 빠졌다.
특유의 섬세함과 배려심으로 대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김민식이 남은 여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밥, 참치, 마요네즈로 열심히 지퍼백 기술을 발휘해 자체수공업 김밥 말기를 시작한 이선균. 간헐적 단식을 하는 이들의 첫 끼가 다시 한번 시작됐다.
고규필은 한 입 먹고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고 이선균은 동생들부터 챙겼다.
고규필은 참치마요 김밥을 두고 "열차 안에서 먹은 것 중 1등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상엽은 자신도 맞는 배우가 있는지 묻자, 이선균은 "없다"고 했다.
규필은 "상엽이 현장에서 특이한 캐릭터였다"면서 4년 전, 주연과 단역으로 만난 과거를 회상, 그러면서 "단역이었는데 너무 잘해줘, 너는 누구와도 잘 맞을 것, 너무 착한 상엽이"라며 칭찬했다.
여행하면서 더욱 알게된 서로의 매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