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최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이승신이 지난 2002년 작고한 새아버지와 관련한 사연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제가 다섯살 때 어머니가 친구 집에 가셨는데, 그 집주인 분이 '노총각이 세 들어 살고 있다'며 새아버지를 소개하셨다"며 "어머니가 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승신은 “내가 5살 때부터 새아버지가 키워주셨다. 나는 너무 어려서 새아버지가 아버지인 줄 알았다. 새아버지 덕분에 지금 사람구실하고 살고 있는 거다”고 말하며 새아버지의 희생적인 모습들을 회상했다.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알게 된 건 중학교 가정환경조사서 조사 당시 성씨가 달랐기 때문이다. 누가 그런 걸 가르쳐주지 않으니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