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함께 일을~ 모던패밀리

2019.11.06 03:59:07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20년 만에 만난 박원숙과 성현아가 텃밭을 가꾸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성현아는 박원숙의 텃밭에서 함께 일을 도왔다.


성현아는 야무진 손놀림으로 일을 척척 해내 박원숙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도시미인인줄만 알았지 저렇게 일을 잘할 줄 몰랐다"고 흐뭇해했다.


성현아는 "제가 일을 할거라고 생각 못하고 내려왔는데 텃밭 일을 하게되서 너무 기뻤다. 제가 고구마, 감자 캐서 수확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박원숙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네가 아까 낮에 밝게 웃는데 속으론 썩고 있을까 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차례 눈물바다가 됐지만, 시원하게 속 이야기를 다 하고 서로를 위로한 두 사람은 다음에는 성현아 아들과 남해에서 모이자며 ‘힐링’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방송에서 박원숙과 성현아는 텃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적상추, 얼갈이, 시금치, 마늘 등 씨앗을 심었다.


성현아는 ‘차도녀’ 같은 이미지와 달리 열심히 호미질을 하고 씨앗을 심는 등 털털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잘하네”라며 칭찬했다.


그동안 성현아는 구설수로 인해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성현아는 "여러가지 일이 터지고 나서 손 안에 쥐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아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며 "앞으로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만 했다.


그 동안 월세낼 돈도 빠듯했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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