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31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기억을 되찾은 하루(로운 분)가 은단오(김혜윤 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경과 이도화(정건주 분)는 "쉐도우에서 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꾼 덕분에 나도 여주다(이나은 분)에게 고백할 수 있었다"는 걸 알려줬다.
백경은 진미채 요정(이태리 분)에게 다가가 "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꾼다던데 나도 바꾸면 뭔가 달라지나?" 라고 물었다.
깜짝 놀란 진미채는 “그게 왜 네 손에...”라고 했다.
백경은 “내가 말했죠. 이 책 찾게 되면 입 열어야한다고. 지금 이 세계는 아닌 거 같고. 작가가 전에 그린 거라도 되나. 음...맞나 보네”라며 그의 곁으로 갔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하루는 "내가 경고했지. 은단오 괴롭히지 말라고"라고 말했고, 백경은 하루의 멱살을 잡고 "언제 이렇게 주인공이 되셨냐"면서 못마땅해 했다.
이도화는 은단오를 기다리고 있는 하루를 찾아갔다.
"단오가 많이 안좋아지고 있나봐 입원이 길어진대"라는 말을 들었고, 하루는 쉐도우에서 계속해서 단오의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반복되는 스테이지 때문에 매번 학교로 돌아왔다.
학교에 등장하는 장면들 때문에 학교 밖을 벗어날 수 없는 하루는 단오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