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31일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의 대가 외톨이로 분한 우도환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가 냉혹한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내기 바둑 소재에 만화적 상상력을 더해 도장깨기식 바둑액션을 선보인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외톨이의 쓸쓸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모자를 뒤집어 쓴 그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어 측은함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목과 손에 드러난 짙은 화상 흉터가 외톨이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케 만들었다.
2019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하고 있는 우도환은 이번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남다른 집념과 잔인한 바둑 스타일을 가진 냉혈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속에서 살기 어린 눈빛과 치열한 액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