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9일 방송된 JTBC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에서는 중국을 찾아 센펑서점을 둘러보는 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를 비추는 거울, 꿈을 잇는 미래의 집, 상상의 세상으로 통하는 마법의 공간, 모두 서점을 이르는 말이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는 100여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인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히는 ‘센펑’을 소개했다.
장동건은 앞서 출연한 계기에 대해 "평소 책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진 과정과 취지에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작품의 의도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일종의 문화 운동으로 오지에도 분점을 세울 계획이라고. 첸샤오화는 “서점은 단지 책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철학을 나누는 곳이다. 오지마을에 서점을 열고 사람들에게 좋은 변화를 끌어내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센펑서점 우티이산 본점은 4,000제곱미터의 방공호에 지어진 서점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북디자이너 주잉춘 씨는 “도시는 생활 리듬이 빠르다. 스트레스도 많다. 그럴수록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센펑이 바로 그런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