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4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3 첫 방송에서는 역대 시즌 중 가장 거침없는 기세의 네 남자, 정준-윤정수-강두-박진우의 ‘첫 데이트’가 담겼다.
정준은 공항에서 처음 만난 김유지가 "놀이공원 가고 싶다"라는 말에 "내일 모레 가자"고 제안한다.
곧이어 정준-김유지는 계획에 없던 경주행 버스에 올랐고, 다음에는 어머니께 허락 받고 제주도로 떠나자고 장난을 치는 등 처음 가는 둘만의 여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시간을 달려 경주에 도착한 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불구, 설렘이 가득한 두 사람은 정준의 지인 식당에서 육전을 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즉흥 여행을 즐겼다.
정준은 ‘지금 당장 가자’고 나서며 버스표 예매 및 택시 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정준 지인의 식당에서 육전을 먹은 후 막걸리를 마시며 즉흥 여행을 즐긴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정준의 고백에는 어떤 진심이 담겨있을 지, 김유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초고속으로 다가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정준이 제작진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카메라 놓고 다 가시면 안 돼요?”라며 조심스러운 요청을 해 왔던 것.
처음 겪는 상황에 스태프들은 당황했지만 정준의 요청대로 자리를 피했고, 정준은 김유지와 단 둘만 남아 좀 더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정준과 김유지는 진솔하게 서로를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경주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
정준은 김유지의 손을 잡으며 한 번 더 돌직구 멘트를 던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