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첫 방송부터 지하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빠른 전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계속해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유령이 터널에서 괴한을 만나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유령은 고지석에게 "빨리 잡아야 한다. 지하철 유령이다"라고 말했다.
고지석은 괴한을 놓치고 도망간 괴한이 떨어트린 김형자의 지갑을 발견했다.
고지석은 유령에게 "대체 무슨 근거로 지하철 유령이라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유령은 "그게 터널로 시체를 옮긴다. 지하철 유령은"라고 답했다.
고지석은 유령에게 김형자의 지갑을 건네주며 "놈이 흘린거다. 그놈 지하철 유령이 아니라 메뚜기떼다"라고 말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로 극 중 문근영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을 맡았다.
유령의 활약은 2회에서도 이어졌다.
지하철을 꿰뚫고 있는 특유의 능력으로 마약범까지 잡아냈다.
과정에서 거침없이 직진하는 유령의 모습은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고지석은 유령이 또 위험한 사건에 끼어들려고 하자 "열심히 하지 말라고 했죠?"라고 소리쳤다.
유령은 "시민들 대부분은 이런일이 생기면 의지할데가 경찰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경찰이 무시하면 그 가족들 평생 못 잊는다"라고 말했다.
고지석은 왕수리 지경대를 모아 범인 찾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