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7일 방송된 ‘마리텔 V2’에서는 김소희 셰프·안유진의 ‘단디 키친’을 비롯해 가수 김장훈의 ‘숲툱훈의 힘든 싱어’, 정형돈·장성규, 아이즈원 강혜원·최예나의 ‘무덤 TV’, 김구라·장영란의 ‘진품 거품’이 공개됐다.
김소희 셰프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 경험이 있지만 1인 방송 형식은 처음 출연해본다고 설명했다.
혼자서 요리와 방송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김소희 셰프를 위해 막내딸 안유진이 출동했다.
안유진은 김소희 셰프에게 ‘마리텔 V2’의 기부 시스템을 알려주며 기부가 들어오면 선보일 리액션을 정했다.
천원 기부가 들어왔고 김소희 셰프는 안유진과 기부 리액션으로 춤을 췄다.
‘이히리베디히’라고 외치려는 안유진에게 “천원 밖에 안 들어왔느냐”며 철저한 ‘가격 차별 정책’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1만원 기부가 들어왔고 그제야 김소희는 신나게 춤을 추면서 ‘이히리베디히’를 외쳐 폭소케 했다.
그런데 안유진은 요리 능력 대신 “맛보는 걸 잘해요”라고 말해 셰프를 당황하게 했다.
‘마리텔 하우스’가 아닌 장소에서 등장한 김장훈은 자신이 선보일 ‘힘든 싱어‘에 대해 “‘마리텔’이 아닌 ‘무리텔’이다. 즉 무엇을 해도 무리를 한다”고 소개했다.
‘힘든 싱어’의 진행을 맡게 된 김정현 아나운서는 김장훈에게 ‘숲튽훈’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아리랑’ 영상을 보고 진심으로 놀라워했다.
호통과 잔소리가 많기는 했지만 김소희 셰프는 17살 안유진을 ‘얼라(아기)’라면서 음식을 챙겨줬고, 안유진은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김소희 셰프는 스태프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직접 먹여주면서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