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소녀는 송가인의 최연소!

2019.09.29 07:41:10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은 딸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엄마 사연자를 만나러 춘천으로 향했다.


미숙아로 태어나 보조기 없이는 제대로 걷지 못했지만 언젠간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사는 11세 소녀는 송가인의 최연소 팬이다.


송가인은 최연소 팬을 놀라게 해 주려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뽕 따러 가세' 촬영임을 눈치채고 몰려드는 시민들에게 직접 양해를 구해가며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몰래카메라로 일명 '뽕남매의 편의점 습격 사건'이 펼쳐졌다.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낭만 도시' 춘천 뽕밭으로가 '핑크빛 무드' 힐링을 터트린다.


송가인과 붐은 온종일 쏟아지는 가을비를 피하고자 우산 하나를 나눠 쓴 채 초밀착 상태로 등장했던 상황이다.


붐은 자신의 어깨가 젖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송가인 쪽으로 우산을 기울이며 젠틀 매력을 뽐냈고, 이를 알게 된 송가인은 붐의 품에 폭 안기며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미숙아로 태어나 보조기 없이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지만, '언젠가는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사는 열한 살 소녀. '유일한 낙이 송가인'이라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신청한 사연이었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3대째 막국수 집을 운영 중인 사연을 듣고 비바람을 뚫어가며 사연자를 찾아갔다.


등장한 것은 바로 역대 최고령 팬인 90세 할머니.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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