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2회에서는 고액의 어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선심(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혜는 회사에 다니는 단 하나의 이유인 월급이 제 날짜에 지급되지 않자 분노했다.
"진짜 어이없다. 다른 회사처럼 정해진 시간에 따박따박 보내주지는 못할 망정 월급일은 넘기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밀리면 밀린다고 정확하게 얘기해 주던가 대체 이게 무슨 경우냐"고 까칠한 반응을 보여 안방극장의 공감을 더했다.
청일전자 직원들은 협력업체 사장들에게 청소기를 팔기 위해 나섰다.
지금까지 청일전자의 갑질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협력업체 사장들은 청일전자 직원들을 냉대했다.
이선심은 "부장님 저희 이런식으로 청소기 팔아서는 턱도 없을 거 같다. 시간도 없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라며 의견을 물었다.
유진욱은 "김사장에게 어음 날짜를 미뤄달라고 해라. 한달 후에 막을 수 있으니까 한달만 미뤄달라고 부탁해라"라고 조언했다.
유진욱은 직원들에게 하청업체를 비롯해 지인들을 활용해 신제품 청소기를 팔라고 지시했고, 시간이 나도 별다른 소득이 없자 불안해진 이선심은 유진욱에게 조언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