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게스트 유동근과 구례 현천마을 입주자 전인화, 김종민, 조병규가 둘러앉아 담소를 나눴다.
‘사랑꾼’ 대선배 유동근은 30여년 전 아내 전인화와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꺼내 ‘총각 듀오’ 김종민과 조병규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유동근, 전인화 부부에게 "연애 기간은 없었냐"고 물었다.
전인화는 "우리는 연애 기간 없었다. 내가 22살 때 유동근을 처음 만났다. 그때 유동근은 나에게 혹독하게 연기를 지도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기더라. 그게 너무 이상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조병규에게 "결혼 고민을 하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조병규는 김종민의 눈치를 보며 "20대에 결혼을 안 하면 종민이 형처럼 40대까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