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배우 곽동연이 ‘두 번은 없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곽동연은 5성급 구성호텔의 후계자이자 호텔의 전략본부장 나해준 역을 맡았다.
학벌, 가문, 스타일 좋은 훈남으로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인물로 차갑고 냉소적인 개인주의자다.
때로는 감성적이기도 하고 자기애가 충만한 면도 있어, 하나의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먼저 오지호는 여심을 훔치는데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가진 낙원여인숙 5호실의 감풍기 역을 맡는다.
완벽한 비주얼과 목소리는 기본, 어떤 옷을 입든 끝내주는 핏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동서고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먹히는 유머 감각과 멘트 스킬까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타고났다.
의외로 여리고 착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매력부자로 오지호의 맛깔 나는 연기가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될 예정이다.
곽동연은 매 작품마다 자신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올해 초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오세호 역을 맡아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의 내면을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방송 당시 젠틀한 미소 뒤에 날 선 눈빛, 섬뜩한 카리스마는 오세호 캐릭터의 전매특허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