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020년 1월 SBS에서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난 2016년 11월 첫 방송한 뒤 27.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이성경 분)-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수술 천재 서우진(안효섭 분)이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회사 가기 싫어', '내 사랑 치유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소주연은 응급의학과 보드시험을 코앞에 둔, 전공의 4년 차 윤아름 역으로, '원티드', '신의 퀴즈' 등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친 박효주는 권위적이며 방어적인 마인드를 가진 거대병원 마취과 선생 심혜진 역을 맡는다.
'쩐의 전쟁' '라이브'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 장르성이 강한 드라마부터 따뜻한 가족 드라마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신동욱은 돌담병원 정형외과의 '뼈덕후' 배문정으로 활약한다.
수려한 외모와 인성으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성보다 '뼈'를 더 사랑하는, 웃지 못 할 닥터, 일명 '뼈쌤'이다.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우며 마음까지 뜨거운 청춘 간호사 박은탁(김민재),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돌담병원으로 파견된 정인수(윤나무)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의 환상 케미를 이어가면서 ‘낭만 돌풍’을 완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