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해녀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호통쳤다.
방송에서 마라도를 찾은 원희룡은 비서들과 길을 거닐던 중 해녀들을 만났다.
원희룡은 해녀들을 향해 "삼촌"이라고 정겹게 불렀다.
그가 “5년 전 마라도에 왔었다”고 말하자 해녀들은 “5년 전에 언제 왔냐. 내가 마라도 토박인데 본 적 없다”, “5년 전에 봤었는데 인사도 안 하고 가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정도면 혼나는 것 아니냐”는 MC들의 말에 원희룡은 “혼내는 것도 애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진땀을 뺐다.
직접 나서서 해녀들의 종패 작업을 도왔다.
해녀들은 새끼 뿔소라를 잡고 주워 깊은 바다에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