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최군이랑 친하지 않냐 저번에 연락이… `미운우리새끼`

2019.09.26 05:08:06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식사를 하던 김희철은 정준하를 향해 “연예인 은퇴하지 않았냐”며 질문을 던졌다.


“우리 최군이랑 친하지 않냐. 저번에 연락이 왔는데 ‘준하 형님은 연예계 활동 생각이 없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은퇴설에 대해 질문했다. 


임원희는 결혼식장에서 정체 모를 신부와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등장했다.


곧 아름다운 신부의 정체가 결혼할 사촌 여동생이었음이 밝혀지며 어머니들의 아쉬움 섞인 탄식을 자아냈다고.


정준하는 "그런데 '무한도전'이 이렇게 금방 끝날 줄 몰랐다. 내 나이 50도 되기 전에"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은퇴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위조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김희철을 향해 정준하는 아니라며 자격증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폭풍 같았던 가족 결혼식을 견뎌내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끝까지 짠내를 폭발시키는 하루의 마무리로 명불허전 짠희의 면모를 뽐냈다.


검은 봉투에 막걸리를 사온 그는 안주로 먹을 두부김치를 직접 만들며 “누가 좀 대신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혼술을 하며 다큐멘터리를 보는 치명적인 쓸쓸함으로 보는 이들에게까지 외로운 마음이 전해졌다고.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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