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 "어하루"

2019.09.26 02:20:26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올 하반기 기대작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송하영/연출 김상협)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눈길을 끈다.


‘어하루’를 공동 집필한 인지혜, 송하영 작가는 “왕자님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주인공과 달리 정해진 운명을 개척하려고 노력하는 ‘은단오’에게 매력을 느꼈다. 그런 단오를 바라보고 지켜주는 순정파 ‘13번’의 케미스트리가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원작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로운은 출석 번호 13번 하루 역을 맡았다.


이름조차 없었던 순정만화 ‘비밀’의 엑스트라이자 존재감 제로의 산소 같은 남자다.


 완벽한 신체조건을 뒤로하고, 아쉽게도 맡은 역할이 없다시피 하니 대사 또한 없다.


송하영, 인지혜 작가는 “우리 드라마에 담긴 의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어쩌다 발견한 우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어하루’가 지닌 메시지를 표현했다.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지만 그런 인생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의미를 찾아가는 단오와 ‘13번’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공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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