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그룹과 손을 잡겠다는 경고를?? `시크릿 부티크`

2019.09.25 21:29:04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SBS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장미희의 숨겨진 ‘지독한 악연의 연결고리’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美친 카리스마 맞대결’을 예고했다.


반면 김여옥은 예남이 도준섭에게 내침을 받자 분노하며 예남이 모르게 제니장을 불러 ‘융천시 국제도시사업’에 대한 팽팽한 심리 싸움을 펼쳤던 터. ‘국제도시사업 게이트’의 살아있는 증인인 현지를 무기로 품은 제니장은 여옥에게 “융천시 국제도시사업에 데오의 사활이 달려있어요. 향후 십년 안에 국내 십 대 그룹에 들어가느냐 아니냐가 결정될 겁니다... 그 모든 게 내일 정오에 열릴 제 결혼식에 달려있어요”라며 위정혁(김태훈)과의 결혼을 두고 일생일대의 배팅을 걸었고, 거부할 경우 30년 라이벌 관계인 조광그룹과 손을 잡겠다는 경고를 날렸다.


김재영은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신을 선사해 작품 전개에 몰입감을 높였다.


상대를 맞닥뜨린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로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이 그간 과묵했던 윤선우 캐릭터에 반전을 선사한 것.


제니장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는 지고지순한 모습과 달리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여옥은 “내가 이십 년 전에 데려온 가냘픈 사슴은 어디 가고 꼬리 백단 백여우가 들어앉았구나?”라며 날카롭게 반응했고, 제니장도 이에 질세라 “똑똑한 장사꾼은 투자를 하죠. 확률을 보고. 안전한 장사만 하면 푼돈 세다 끝나는 거고요. 회장님께서 가르쳐주신 겁니다. 아직 투자의 혜안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라며 다음날 정오에 펜로즈 앞마당에서 정혁과 결혼식을 치러줄 것을 통보했다.


드디어 다음날 정오, 예남이 결국 ‘국제도시개발 사업’의 계약서를 가져오지 못하자 예정대로 펜로즈 저택 정원에서 제니장과 위정혁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여옥은 이전과는 달리 환한 표정을 지으며 “이십년 만에 우리가 가족이 되는구나. 어디 한번 안아보자, 우리 며늘아가..”라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으로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안겨있던 제니장은 나직하게 “아니요.. 우리가 처음 만난 건 그보다 훨씬 전이었어요..”라며 서늘한 미소 속 독백과 함께, 과거 제니장이 부모님과 겪은 버스 전복사고 현장의 회상이 담겼던 것.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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