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마지막 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과 강시영(이세영 분)의 사랑이 3년 만에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의사다.
통증을 못 느끼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라는 설정은 방영 전부터 흥미를 자아냈다.
더구나 '대상 배우' 지성이 '뉴하트' 이후 다시 의학 드라마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드라마 팬들의 큰 기대를 자아냈다.
‘의사 요한’은 마취통증의학과와 존엄사에 관련된 내용을 다뤄 지금까지의 의학드라마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원인 불명 급성,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매회 에피소드에 담아,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는 과정을 마치 범인을 찾는 수사처럼 긴장감 있게 그려냈던 것.
스미스는 강시영에게 차요한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며칠 간 연락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거짓말이었다.
차요한은 PCP로 사경을 헤매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