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여성친화형 밭작물기계 시연장 설립

2017.10.25 09:25:04

약 35종의 기계․작업기 전시

동양물산기업㈜이 자체 개발한 여성친화형 밭작물 기계 홍보와 상시 시연 및 전시를 위해 논산시 노성면에 시연장을 설립했다. 연시장 3개동과 전시장 4개소, 약 2,000평 규모다. 이곳에는 약 35종의 기계와 작업기가 전시돼 있으며 국내 여느 시험장 못지않은 규모라는 평가다.


지난 10월 17일 이곳에서 한국여성농업경영인 논산시연합회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형 밭작물기계 시연회를 열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논산시연합회 회장은 이날 “여성친화형 농기계가 개발됐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연구센터에서 밭작물기계 작동방법과 이식 및 관리 등을 직접 시운전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여성농민들이 더 많이 구입, 활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보급형 기계를 많이 개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개발․출시된 밭작물 기계는 휴립피복, 종경제초, 비료․농약 살포, 고구마 순치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승용관리기, 다양한 품종의 채소류를 이식할 수 있는 다목적 정식기, 20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6조식 양파정식기 등이 있다. 보행형 다목적 관리기도 출시 예정이다. 현재 판매중인 밭작물 수확기계는 보리, 콩, 메밀 등 다양한 작물 수확이 가능한 다목적 보통형 콤바인이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추 수확기는 출시 예정에 있다. 고추 수확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밭작물 기계화 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도 진출해 글로벌종합기계 메이커로서 선진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light@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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