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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한승수 총리, 신용보증기금 중기 11조원 지원

뉴스관리자 기자  2009.01.18 2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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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위기를 넘어 기회로, 중소기업 시대를 향한 힘찬 출발’과 ‘중소기업이 웃으면 한국경제도 웃습니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9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재정을 최대한 조기 집행해 일자리 유지와 창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1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중소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이 기업현장으로 유입돼 중기업계가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에 힘입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백용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박병원 경제수석,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