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재정을 최대한 조기 집행해 일자리 유지와 창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1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중소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이 기업현장으로 유입돼 중기업계가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에 힘입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백용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박병원 경제수석,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