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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의 꿈 고구마로 이룬다!

바이오에탄올 및 가공용 고구마 신품종 개발

뉴스관리자 기자  2009.01.18 2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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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바이오에탄올 및 가공용 고구마 신품종 ‘대유미’, ‘ 건풍미’, ‘ 연자미’ 3품종을 육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고구마 ‘대유미’는 상품 수량이 10a당 2779kg로 높고 전분 수량이 739kg로 많아 바이오에탄올 원료로 사용할 경우 에탄올 10a당 418ℓ를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 대체 에너지작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건풍미’는 고구마 껍질색이 농자색이고 육색은 황색이며 찐고구마의 육질은 중간 정도이다. 수량은 10a당 2626kg로 높다. 당도 또한 높아 식미가 우수하며 최근 고구마에 많이 발생되고 있는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전국에 재배가 가능하다.

‘연자미’는 육색이 옅은 자색을 띠면서 육질은 점질이고 수량은 10a당 2596kg.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며 기존에 보급된 자색고구와 달리 쓴맛이 없어 식용이나 식품가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이준설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들은 2009년부터 점진적 보급 및 증식과정을 거쳐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