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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년사] 오상복 한국농자재산업협회 회장

발전된 농기자재 개발…농민 희망과 농업발전 기여

뉴스관리자 기자  2009.01.05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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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사랑하시는 농민 여러분! 그리고 농자재산업분야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기축년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연초의 미국 소고기 수입과 관련한 시위사태, 고유가에 따른 물가불안, 미국발 금융사태로 인한 전 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경기후퇴, 고환율 등 모든 분야에서 희망은 안보이고 절망만 지속되는 끝없는 불황의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지금도 그 터널의 연장선상에서 우리 농업과 농업자재 분야에도 매우 어려웠던 고통스러운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내포된 많은 문제들이 해가 바뀌어도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해를 맞이한 우리 농업의 현실은 농어민과 함께 농업기자재와 농기계 생산업체 모두에게 어려운 여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산업인 우리의 농업 이대로 좌절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저멀리 불황의 터널 끝에서 반짝이는 희망의 촛불을 바라보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합니다.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와 세계적인 추세인 에너지 절감 기계 등 발전된 농기자재를 개발해야 합니다. 농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움을 주고 더불어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발전된 기술과 제품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전력투구하여 국가경제발전과 함께 농기자재 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사업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