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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찰쌀보리·자주찰쌀보리·보라찰보리’ 3종 개발

농진청, ‘항산화’ 기능성 자색보리로 ‘소비창출’

뉴스관리자 기자  2008.12.18 1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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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자색을 띤 자수정찰쌀보리, 자주찰쌀보리, 보라찰보리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들 품종은 기존품종에 없던 항산화 기능성을 가진 안토시아닌 함량이 g당 약 60~180㎍ 이 들어있고 품질이 우수해성인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자수정찰쌀보리는 당뇨병과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 베타글루칸함량이 많고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최초의 자색찰쌀보리 품종이다.

자주찰쌀보리는 쓰러짐에도 잘 견디며 봄철 보리밭에 많이 발생하는 보리누른모자이크병에 강한 품종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찰기가 좋아 통보리를 이용한 보리가루 가공산업에 새로운 브랜드 개발이 기대된다.

김양길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농업연구사는“자수정찰쌀보리는 이미 지난해 개발돼 현재 기술센터를 통해 10ha정도가 보급됐다”며“자주찰쌀보리와 보라찰보리는 내년에 종자등록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