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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식품가공기계 수요 높아

첨단 농업 및 제조시스템 신기술 각광

뉴스관리자 기자  2008.12.05 1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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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식품산업을 장려하고 나서 식품가공기계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알라룸푸르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식품 순수입국임에도 식품가공산업분야에서 투자입지가 양호하다. 특히 말레이시아 3차 산업 종합계획(2006~20년) 하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할랄식품(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공한 식품)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농업부문(임업 및 어업 포함)은 2007년 GDP에서 7.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가공품교역은 총 수출액이 86억7000만 링깃, 수입액은 82억 링깃으로 총 169억7000만 링깃(약 48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식품가공산업에서 승인된 올 8개월간의 총 투자프로젝트 규모는 15억 링깃으로 이 중 7억2150만 링깃(48.1%)는 외국인 투자자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투자의 대부분은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에서 투자됐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투자를 장려하는 식품류는 ▲첨단 농업시스템과 신기술을 사용한 식량생산 ▲첨단 제조시스템과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 제조, 테스트, 개발 등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급자족을 위해 식품산업을 장려하고 있어 식품가공기계에 대한 수요 전망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