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신문에 따르면 항공 측량을 다루는 수입 대리점의 코쿠사이 항업(도쿄)과 낙농학원대의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무인 초소용 헬기는 십자형의 기체로 직경 65cm, 무게 0·9kg로 달하며 전지로 4매의 로터를 돌려 20분간 비행할 수 있다. 비행 코스나 고도, 촬영 지점 등을 입력하면, 고도 300m까지 자동 비행하고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등을 통해 화상을 지상에서 볼 수 있다. 또 GPS로 기체를 제어함으로써 무선 조종 헬기에 비해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100 만엔 이상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작황이나 병해충, 풍수해 등의 조사, 농업 토목의 설계 등의 활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습 초원이나 고산식물의 조사에도 응용 가능하다. 유럽 등에서는 국경 감시 등에 이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