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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진작을 위해 4조 위앤 투입

농촌·농업 인프라 확충 대규모 투자

뉴스관리자 기자  2008.11.23 2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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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9일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2010년까지 총 4조 위앤을 투입하는 재정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1000억 위앤을 올 4분기 예산에 추가 배정해 농업부, 수리부, 환경보호부 등 11개 부서에 배분하며 조기집행 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발전개혁위가 제시한 내수 진작을 위한 10대 정책 가운데 농업분야는 농촌기반시설 확충이다. 우선 농촌의 메탄가스 이용률을 높이고 음용수 안전사업과 농촌 도로건설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촌 전력망 개선·보조금 지급 확대

중국 농업부가 발표한‘전국 농촌 메탄가스 사업계획’에 따르면 연간 154억㎥의 메탄가스 생산, 2010년까지 중국 전역에 소재한 4000만 호의 농가가 메탄가스를 활용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촌의 전력망을 개선하고 남수북조(長江의 물을 중국의 북부로 공급) 사업 및 저수지의 위험요인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관개시설의 절수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국 수리부는 이를 위해 200억 위앤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중대형 수리공정 및 치수사업에 70억 위앤, 식수공급에 50억 위앤, 관개시설 확충에 30억 위앤, 저수지 건설 및 관리에 30억 위앤, 남수북조사업에 20억 위앤을 각각 배정했다.

중국 내 환경보호를 위해 기업에 대한 오염물 배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도시와 농촌의 오수 및 폐기물 처리시설이 건설된다.

내년도 도 식량 최저구매가격을 상향조정하고 농민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종자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농업은행, 긴급 농업 지원 조치

중국농업은행은 지난 12일 정부의 내수 확대에 의한 경제 자구책에 맞추어 내년 새롭게 농업과 현 클래스의 신용 대출에 대해 1000억엔 이상 확보·투입 등의 긴급 농업 지원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에는 큰 수리 사업 등 인프라 정비에 대한 금융 서비스 강화, 농촌의 시장 시스템의 건전화, 교통과 거주 환경의 개선, 식량 생산량의 적은 지역에 대한 신용 대출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