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버섯이 담긴 상자 채 작업을 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버섯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버섯 상자가 공기분사노즐 앞에 올 때만 자동으로 압축 공기를 분사하여 공기를 절약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한다. 또 분사노즐은 압축공기를 분사하면서 회전하므로 버섯에 반복적으로 분사가 이뤄져 적은 수의 노즐로도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1시간에 650kg을 작업할 수 있어 81%의 노동력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송이버섯은 수확 시 칼로 뿌리를 자를 때 뿌리에 붙은 흙이나 볏짚 조각이 떨어지면서 이물질이부착이 된다. 이물질은 사람이 수작업으로 공기를 분사해 제거 하고 있어 작업능률과 제거정도가 낮아 이의 개선을 위해서 이물질 제거 기술 개발이 요구돼 왔다. 농업공학부는 지난 6일 이 장치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공동연구업체인 (주)대동엔지니어링에 기술이전 했다. 앞으로 농가에 이 장치가 본격 공급되면 양송이버섯 이물질 제거작업의 생력기계화가 가능해 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한 양송이버섯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