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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퇴비 지원 제안 황진하 의원

부산물비료협·농민단체협 감사패 전달

뉴스관리자 기자  2008.11.21 14: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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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부산물비료협회 김상원 회장과 농민단체협의회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장)은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황진하 의원을 방문해 대북 퇴비 지원 정책 제안건과 관련,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부는 북한에 1999년 15만5000톤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0년 부터는 매년 30만톤 규모의 대북 화학비료를 제공해왔다. 1999년 민간지원분까지 포함하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총255만5000톤 7995억원어치에 달한다.

황 의원은 이와 관련 “북한에 제공된 비료가 단기적으로는 작물증산에 기여하지만 지속적인 작물생산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앞으로 정부가 북한에 화학비료와 함께 유기질 비료인 축분 퇴비를 함께 지원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부산물비료협회와 농민단체협의회는 이에 따라 황 의원에게 축분 퇴비 대북 지원 사업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것과 모든 축산 농가와 축분 퇴비 생산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가축분 퇴비의 대북 지원은 남북한 모두의 환경보전에도 커다란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상생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