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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미니 참다래‘스키니그린’

품종 다양화, 틈새시장 공략 가능성 커

뉴스관리자 기자  2008.11.03 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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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에 털이 없어 방울토마토처럼 껍질째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미니품종 ‘스키니그린’이 개발돼 참다래 재배품종의 다양화와 틈새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촌진흥청 남해출장소는 지난달 22일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소재 시험연구포장에서재배농가, 대학, 연구소, 시·군농기센터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껍질째 먹는 미니 참다래 신품종 "스키니그린’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 품종은 농진청 남해출장소에서 1984년부터 육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1단계 결과로 우리의 토종다래를 이용해 이번 신품종을 육성했다. 특히 "스키니그린’은 우리의 토종다래(A. arguta) 유전자원을 소재로 육성된 품종으로 토종다래의 장점인 맛과 향을 최대한 발현시키고 크기가 작고 저장성이 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