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경제연구소에서 폭넓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것”이라며 “시스템리스크에 대한 안전판 구실과 농촌과 농업의 재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해 2006년 10월에 설립됐으며, 농업·농촌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 및 경제 전반에 걸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1953년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원 외화자금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 재정경제부 차관보, 제1차관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