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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룡강성, ‘우유·돼지 5개년 계획’스타트

2012년 우유 1000만톤, 돼지 5000만마리 생산

뉴스관리자 기자  2008.09.01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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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룡강성은 2012년 우유 생산량과 돼지 출하량을 각각 1000만톤과 5000만마리 도달을 위해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1000만톤 우유생산 전략’과‘5000만마리 돼지규모화 사양전략’으로 우유업과 양돈산업의 생산표준화, 경영집약화, 고품질화, 산업현대화의 목표를 두고 우유생산 선두지위를 굳히고 전국적인 돼지사양기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흑룡강성 축목수의국 관계자에 따르면“향후 할빈교구, 대경교구, 목단강교구, 가목사교구 등 34개 우유업 중점시(현)과 39개 돼지생산 중점시(현)를 조성하게 된다”며 “4대 공정계획을 가동해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젖소와 돼지사육으로 20만5000명의 농촌 인력을 활용하고 우유가공과 돼지도축업에서 22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4대공정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우량정액 확보 : 젖소는 해외로부터 우량정액과 종모우 수입, 후보종모를 선택해 육성한다. 또 인공수정소를 신설하고 번식개량봉사센터를 설립한다. 돼지는 장백, 대백, 듀록 원종돼지를 도입하고 원종양돈장과 개량번식센터를 건설한다.

2. 규모화 생산기지 건설 : 규모화 사양장에 대출을 우대해 보다 큰 규모로 발전시킨다.5년간 규모화 젖소목장 2279개, 규모화 양돈장 7177개를 건설한다.

3. 풀사료(조사료) 확보 : 풀사료 총 생산량을 980만톤에서 1920만톤으로 제고한다.

4. 가축분뇨 자원화 : 규모화 사양단지를 중심으로 가축분뇨 무해화 및 자원처리시설을 신축 및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