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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산업기술 보호시스템 구비 11.2% 불과

뉴스관리자 기자  2008.09.01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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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기술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술보호시스템을 구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6일 중소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산업기술 보호에 대한 의식 조사’에 따르면 기술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90.4%(매우 필요 46.4%, 대체로 필요 44.0%)에 달했다.

그러나 기술보호 시스템을 구비한 곳은 11.2%에 불과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기반이 지극히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보호가 필요하지만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이유로는 자금 부담이 꼽혔다.

이에 따라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보안투자에 대한 지원제도 확충(29.6%)’,‘ 산업기밀 유출자 처벌 강화(20.0%)’, 보안시스템 구축(20.0%)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