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가 한우농가 주도의 사료 OEM사업을 추진한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2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21일 시한까지 농협사료의 인상된 사료가격의 환원 등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한우농가 주도의 OEM사료를 생산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장단은“경남도의 경우 사료비 인상분의 50%인 33억여원을 도비로 지원하겠다는 골자의 한우산업 대책을 발표하는 시점에서 농민을 외면한 농협사료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며 한우협회 중심의 사료 OEM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사료 가격, 배합비 등을 결정하는 등 사료 OEM 구매 추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늦어도 10월 중 OEM 공급회사를 선정하고 사료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