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고령지농업연구소장에 안진곤 농촌지도관이 발령했다. 농진청 개청 이래 첫 지도직 연구소장의 기록을 세운 신임 안진곤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1977년 고양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 공직자로 입문해 여주군과 화성군농촌지도소를 거쳐 본청 기술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한국농업전문학교 기술연수과, 농촌지원국 소득개발기술과,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을 역임했다. 1957년 1월 17일 경북 의성에서 출생해 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학사 학위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학위와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평소 인간관계가 원만해 주위 상․하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성실, 근면, 절약’의 생활철학을 바탕으로 개인의 능력개발과 담당업무에 대한 소신과 책임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