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개되는 수확과 동시에 담근먹이를 만드는 기술은 최적화된 품종과 재배방법, 담근먹이 제조기술을 종합적으로 팩키지화해 보급하는 첫 사례로 영양가는 높으나 한 여름이라는 기상조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날부터 보급되는 옥수수 신품종 ‘광평옥’과 ‘강다옥’은 지난 30년간 보급했던 수원 19호에 비해 병에 강하고 수확 할 때까지 잎이 마르지 않는 등 특성이 우수하고 수입 종 옥수수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어 축산농가들의 보급요청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수입 옥수수 종자를 전면 대체할 수 있는 이들 품종을 축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시군 35개 지역 125개소에서 시범 재배해 왔다. 손범영 농진청 박사는“‘광평옥’, ‘강다옥’등의 신품종은 담근먹이 제조기술과 기계화작업 등으로 재배기술이 편리해지면 수입종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미국산 DK697, DK729, P3394, NC7117 등 수입종자를 대체할 수 있다”며 “연간 2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가 있을 것” 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