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신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 당면한 농촌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물의 적재적소 배치와 과감한 발탁인사를 위해 4일자로 고위공무원단과 과장급에 대해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고위공무원 직위의 경우 본청은 4개의 실국장 직위 중 3개 직위를 교체했고 공석인 1개 직위는 외부공모로 충원토록 할 계획으로 있어 4개 직위 전체가 교체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기관장은 2개 직위를 교체했으며 과장급은 총 107개 직위 중 30명을 보직해제하고, 35명을 과장직위에 승진했다. 고위공무원인 행정고시 출신인 나승렬 기획조정관은 동북아 농업 R&D 허브기관 육성과 해외농업기술 지원(ODA)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 설립되는 해외기술협력지원단장 겸 경영정보정책관에 보임됐다. 전혜경 연구정책국장은 전통주 연구개발, 농식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산업화 지원강화를 위해 새로 출범하는 한식세계화연구단장 및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을 겸임토록 하는 등 새로 신설되는 조직에 무게를 실었다. 연구정책국장에는 이종기 기획재정담당관을 발탁됐으며 기술지원국장은 직원다면평가와 심층인터뷰 평가 등 내부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학동 원예연구소 원예기술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난지농업연구소장은 조순재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을 전보했다. ◆보직해제자 농어기술센터 지원 과장급은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 및 국가농업과학기술개발 15대 아젠다 등 주요추진 과제와 연계된 적임자 위주로 배치하고 우수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보직 해제자는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유형별특성화 지원사업 및 농업미생물 실용화 등 프로젝트 연구현장 기술지원업무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또 관련부처와 인사협의 중인 원예연구소장,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장 등의 직위도 조속히 인사를 매듭진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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