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작종합기계화수준은 43.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경제신문 중국경제망이 지난달 21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전국 농업청 국장급 좌담회에서 중국농업부 순정차이(孫政才) 부장은 기초통계자료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올해 3대 하곡에 대한 기계화수준은 역대 신기록을 달성하고 전국 밀 기계수확률은 82.3%로서 작년보다 1% 증가했다. 특히 ‘질 보장, 안전 보장, 올림픽 지원(保質量, 保安全, 助奧運)’이라는 ‘농산품품질 안전보장운동’이 순조롭게 실행돼 농산품의 품질안전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야채와 축산물의 심사 합격률이 점차 높아져 현재 96%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농산품 무역규모도 대폭 증가해 1월부터 5월까지 농산품 수출총액은 399억3000달러에 달했고, 전년 동기대비 36.1% 증가했다. 야채, 과일, 차, 화훼 등 원예제품 수출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기초 인프라 건설을 강화해 농업생산조건을 개선시킴으로써 농업종합생산능력을 제고하는 것은 이미 각급 지방정부와 농업기관의 공동 목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앙재정 가운데 농기계구입보조금 항목은 40억 위안 증가해 중국 모든 현에 지급됐다. 올해 투입된 밀 수확기는 42만 대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기계경작 및 파종 면적은 9666만7000ha에 달하며 경작종합기계화수준은 43.8%에 달한다. 또 중앙재정 중 농업기술보급자금 항목에 7억 위안이 배정돼 주로 농업 신품종, 신기술 보급 응용에 사용됐다. 올해 소형 농전수리시설건설 보조자금으로 30억 위안이 배정됐으며, 이는 2007년보다 배로 증가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