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신선야채 가격이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중국산 수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오사카 aT센터에 따르면 일본 국내산인 가지, 당근의 7월 가격이 봄철(4~5월) 기후불 순으로 입하가 줄어 지난해 동기대비 10~30% 상승했다. 특히 당근 등 일본 국내산 야채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저렴한 중국산 등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실제 일본 농림수산성 식물검역통계에 따르면 6월 중국산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3만 2804톤으로 전년대비 88% 회복됐다. 80%대로 회복된 것은 4개월만이다. 오사카 aT센터는 이에 대해 일본국내산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데다 중국국내의 주력 산지인 산동성의 출하시기 조절과 업소용 및 가공업자의 사전구매가 강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중국산 야채는 지난해 중국산 냉동만두의 중독사건으로 급격이 줄었으며, 반 년이 지난 지금도 야채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10~20% 감소했다. 그러나 일본산 야채가격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중국산 만두사건 이후 줄어든 중국산 취급을 다시 늘리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이나게야는 적정가격의 상품을 제공 하기 위해 5월말부터 중국산의 유기재배 마늘(개당 100엔)을 투입하고 있다. |